이번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9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김홍일 방통위 위원장·이태식 과총 회장·노준형 정보통신기술(ICT) 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해 총 수상자 157명 중 현장 참석자 136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정호 서울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손영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양자, 고아라 포스텍 교수가 첨단바이오를 각각 맡아 이들 기술의 잠재력에 관해 설명하고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도 열렸다.
이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마음껏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