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송 장관에게 현재 상주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건의했다.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은 임 의원의 ‘대한민국의 농업수도 상주’를 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향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상주의 스마트농업 및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대폭 확산시킬 수 있어 상주가 경북 농업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상북도 일원이 사과꽃 만개기(꽃이 활짝 핌)를 맞음에 따라 과수 꽃가루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수분(授粉) 작업에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으로 수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바 있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임이자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장관과 담당국장에게 상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이상기온 시대 문경 사과 등 농작물 재배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정 현안을 선제적 해결해 상주·문경이 대한민국 농업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