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합당 절차와 일정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일인 5월 3일 전에 최대한 마무리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연합 당선인들도 가능하면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는 게 순리라는 생각에 그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해 설치키로 했다"며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완료해 공식 해산하게 된다.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에서 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겼던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으로 돌아온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은 민주당 8명, 진보당 2명, 새진보연합 2명, 시민사회 추천 2명이다. 민주당 몫 추천으로 당선된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 의사에 따라 민주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 또는 본래 당적으로의 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 현행법상 비례대표 의원은 당에서 징계·제명 절차를 밟아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 합당 추진 의결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게 되면 당선인을 포함한 민주연합 당원들이 공개적인 의사 표현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징계 절차가 필요하다면 이번 주 안에 그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의원은 아직 민주당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시민사회 측 인사인 방용승 최고위원은 "아마 이번 주 안에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당선인 두 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가운데 제반 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시민사회 추천으로 당선된 2명은 민주연합 창당을 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시민사회 뜻으로 추천됐다는 취지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민사회 의견을 듣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합당 절차와 일정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일인 5월 3일 전에 최대한 마무리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연합 당선인들도 가능하면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는 게 순리라는 생각에 그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해 설치키로 했다"며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완료해 공식 해산하게 된다.
윤 대표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 합당 추진 의결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게 되면 당선인을 포함한 민주연합 당원들이 공개적인 의사 표현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징계 절차가 필요하다면 이번 주 안에 그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의원은 아직 민주당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시민사회 측 인사인 방용승 최고위원은 "아마 이번 주 안에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당선인 두 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가운데 제반 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시민사회 추천으로 당선된 2명은 민주연합 창당을 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시민사회 뜻으로 추천됐다는 취지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민사회 의견을 듣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