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47개교를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로 선정, 다양한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는 학교 스스로 학생들의 건강수준을 진단하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아동·청소년 주요 건강지표 분야인 △비만 예방 및 불균형 체형 예방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일상생활 건강 실천 △기타 학교 특색 건강실천 사업 등 4가지 분야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사업 내용 및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교당 300만~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IB 프로그램 이해 높이고 공감 넓힌다…이달 22일 특강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 운영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한다.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 희망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만나는 길, 2024 IB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단위 학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통해 IB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혜정 교육과 혁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교육 패러다임: 왜 IB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소장은 IB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은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통용되는 기준임을 안내하고,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IB 특강은 많은 교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되며, 전북교육청은 7월 중 2차 IB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B 교육을 추진한다”며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