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재혼과 임신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서모씨와 결별설이 불거졌다.
19일 아름이 서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이별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아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씨와 함께 찍었던 사진이 모두 삭제돼 있다.
최근 아름은 남자친구 서씨와 함께 팬과 지인 등 10여 명으로부터 4000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이 거액의 돈을 빌린 이유는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아름은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아름은 서씨와 갈등이 커졌고, 끝내 헤어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아름은 자신의 SNS에 생일을 자축하며 "(애들) 보고 싶어 죽겠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텐데"라고 적었다.
아름은 최근 아프리카TV에 채널을 열고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도박도 하지 않았고, 사기꾼도 아니다"며 "아이들은 구청에서 보호시설로 데려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