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 선정

2024-04-16 15:1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로 선정되면서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서해안지역 관광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5일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기존 관광단지의 개발부담금 면제 등 민자유치 혜택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 글자크기 설정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관광개발 탄력 기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고창군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로 선정되면서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서해안지역 관광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5일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기존 관광단지의 개발부담금 면제 등 민자유치 혜택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후보 대상지로는 고창군을 포함해 전국 7개 시·군이 포함됐다.

지정요건도 기존 50만㎡에서 5만~30만㎡정도로 줄이고, 관광단지 필수시설도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을 갖추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승인 권한 역시 기존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이양된다. 

이에 따라 군의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진행중이다. 

특히 아직 개발이 확정되지 않은 주변 부지와 관련,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외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을대교의 조기 착공을 비롯해 갯벌생태복합관광지, 명사십리 관광개발 사업 등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심덕섭 군수는 지난달 11일 기재부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면담하고 지역 염원인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서해안권이 고창종합테마파크단지와 노을대교의 완공으로 국내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의 후속조치(관련법 개정 등)에 적극 대응하면서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