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에 휩싸였던 '조선의 사랑꾼' 출연자 유현철이 김슬기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유현철은 16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과 함께 "내 사랑 슬기♥"라는 문구를 올리며 김슬기와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직접 강조했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돌싱 커플'로서 상담을 받으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다툰다는 두 사람은 상담사에게 불화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슬기는 눈물을 흘리며 "혼자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안 되냐. 같이 있으니 솔직히 다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유현철을 내보냈다.
이에 제작진과 밖으로 나간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 하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상담사와 단둘이 얘기하던 김슬기는 공감이 아닌 무심함으로 일관하던 유현철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 지었다.
김슬기를 기다리던 유현철은 "첫 단추가 눈물로 시작했는데…제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된다"며 제작진의 설득에도 상담을 거부했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각각 MBN '돌싱글즈3'와 SBS Plus와 ENA '나는솔로' 10기라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비연예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