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추모 메시지 "304명의 희생자 추모하고 애도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나이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염종현 경기도의장, 세월호의 기억이 흐려지지 않게 노력하겠다임태희 교육감, "4·16기억교실은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 #이준석 #세월호 #참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성휘 noircie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