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소비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인하가 신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 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인 전월대비 0.3% 상승을 크게 상회했다.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다. 이는 미국 경제 중추인 소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번 소매판매가 시장을 기대를 웃돌며 기업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