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했다.
이날 박지환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음원을 하나 받았다. '노래해 보라'며 '엔딩곡으로 쓸 거'라고 하시더라. 저 역시도 불러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들어보니 예전에 들어본 적 있는 신나는 노래더라.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히 연습하고 윤일상 감독님의 작업실에 찾아갔다. 5시간 정도 녹음을 하는데 죽고 싶더라. 목이 쉴 거 같은데 뽑아낼 때까지 시키시더라. 죽고 싶은 5시간이었다. 온 몸이 털린 채 집에 갔다. 그래도 '영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창법으로 불러봤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