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 116명 "채상병 특검법 21대서 반드시 통과"

2024-04-15 15:0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의원 116명 명의로 정부·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21대 의원, 22대 총선 당선인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서 채모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 등은 민주당 의원 116명 명의로 낸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21대 국회 동안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힘, 반성 진심이면 행동하라"

박주민 "수사 대상에 尹대통령 포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채 상병 순직사건 및 외압사건에 대한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채 상병 순직사건 및 외압사건에 대한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의원 116명 명의로 정부·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21대 의원, 22대 총선 당선인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에서 채모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 등은 민주당 의원 116명 명의로 낸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21대 국회 동안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다'고 했다.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훗날 이 기간이 21대 국회 전성기였다 생각할 수 있도록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특검법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병합 처리보단 수정 발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은 본회의 처리 전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수정안으로 먼저 표결한다"며 "이종섭 특검법 내용 중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수정안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 수사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이 포함되냐'는 물음에 "현재 문구상으로는 포함된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