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칠레 국제항공우주전시회 한국관 운영… 'K-방산' 홍보 나서

2024-04-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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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한국 방산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ENAER, 에어버스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 450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는 △드론 △안티드론 △항공정비·부품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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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한국 방산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ENAER, 에어버스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 450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는 △드론 △안티드론 △항공정비·부품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또 해외 바이어 35개사를 사전에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상담도 적극적으로 주선하며 총 7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칠레 국방협정 발효와 더불어 올해 2월 칠레 산불 지역에 국산 경전술차량 투입 등으로 현지에서 한국 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기업이 방산수출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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