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김그림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비보를 접한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흑색 배경으로 박보람을 추모하는 글을 짤막하게 올렸다.
김그림은 "아직 사진이 정확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또 "먼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내비쳤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4년 곡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 히트를 쳤고 '예쁜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