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갑작스레 사망했고,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좋겠다'로 신곡을 발표하며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박보람은 지난달 12일 브이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례 절차에 대해서 소속사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박보람은 2014년 '예뻐졌다'를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