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0] 박덕흠, 4선 성공…"성숙한 정치하겠다"

2024-04-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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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는 박덕흠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또 한 번 승리의 영광을 안겼다.

    박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 예상을 깨고 비교적 여유 있는 표차로 상대인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4선 고지를 밟았다.

    박 당선인은 "지금 생각해도 당혹스럽고 아찔한 자리였는데, 모면하거나 해명할 겨를도 없이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했다"며 "상대의 공세가 거세지는 만큼 표가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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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맞대결도 승리

사진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는 박덕흠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또 한 번 승리의 영광을 안겼다.

박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 예상을 깨고 비교적 여유 있는 표차로 상대인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4선 고지를 밟았다.

박 당선인은 "지금 생각해도 당혹스럽고 아찔한 자리였는데, 모면하거나 해명할 겨를도 없이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했다"며 "상대의 공세가 거세지는 만큼 표가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가 역대 가장 어려웠다고 말한 그는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에 부쳤지만 '민심은 천심'이라는 진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겸허하게 민심을 살피고 4선 중진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 성숙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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