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율 오후 6시 기준 65.7%…21대보다 0.5%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인천 남동체육관 앞에서 투표관리관들이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5.7%로 집계됐다.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보다 0.5%p 낮은 수치다. 아직 집계가 종료되지 않아 최종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할 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선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09만594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6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6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6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70.2%를 기록한 세종이다. 그다음으로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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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61.8%)다. 이어 제주(62.2%), 대구(64.0%), 충북(65.2%) 등 순이다. 인천 투표율은 65.3%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최종 투표율은 모든 투표소의 집계가 마무리 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