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YTN에 사과 촉구…"당 기호 9번 아닌 10번으로 내보내"

2024-04-10 17:0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10일 4·10 총선 당 기호를 잘못 표기했다며 YTN에 경위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방송 화면을 올리며 "YTN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YTN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뉴스특보 민심 2024' 특별 방송에서 오전 7시 47분부터 57초 동안 한 차례 자막에 '기호 10번 조국혁신당'이라고 잘못 기재해 방송했다"며 "해당 정당(조국혁신당)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YTN "방송사고대책위 열어 경위 조사할 것"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10일 4·10 총선 당 기호를 잘못 표기했다며 YTN에 경위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YTN과 국회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내보냈다"며 "국회방송은 오전 7시 35분부터 7시 57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48초간 잘못된 기호가 노출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방송은 YTN으로부터 해당 자막을 받아 송출했다고 한다. 따라서 문제는 YTN"이라며 "YTN 선거단 쪽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이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선거 당일 이처럼 치명적인 잘못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며 "YTN에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이 언급한 방송에선 박은정·조국·이해민 조국혁신당 후보의 기호가 10번으로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방송 화면을 올리며 "YTN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YTN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뉴스특보 민심 2024' 특별 방송에서 오전 7시 47분부터 57초 동안 한 차례 자막에 '기호 10번 조국혁신당'이라고 잘못 기재해 방송했다"며 "해당 정당(조국혁신당)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송사고대책위원회를 열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관계자 징계 여부 등을 정하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방송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