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사업부서장, 담당자 등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략회의에 앞서 허진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을 초청해 시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청사에 파견된 전북특별자치도 소장들과 시·군 협력관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략회의는 부처단계 50대 중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추진현황과 부처별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략회의 이후 국·소·단장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방문해 익산시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마을 전자상거래 매출 10억원 돌파
시는 이와 같은 성과가 봄맞이 제철 농산물 판매기획전, 못난이 농산물 판매기획전,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농가 돕기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및 운영 체계 고도화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소농·고령농의 농업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 안정을 도우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농산물 유통 고도화(순회·수집, 일반택배) △가격 하락 농산물 기획전 △자연재해 발생 농가 돕기 △입점농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농가 어려움 해소 및 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중 소량 농산물은 익산시가 직접 순회·수집을 실시하고 다량 농산물은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등의 유통 체계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의 시간적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하고 있다.
이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판매처 확대 △시기별·계절별 기획전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농산물 소비 할인지원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 강화 △입점농가 홍보스토리 개발 △농가 교육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품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 입점 확대와 올해 판매액 4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