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7일, 교수와 재학생 등 46명이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전했다.
물리치료학과는 대회 개최 전후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라온제나 호텔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하도록 마사지와 테이핑 치료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3학년 귄기연 학생은 “국제적 마라톤 대회에 자원봉사로 참가해 생생한 현장 실습이 가능했다”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권원안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대구 마라톤대회에서 전공을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