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네이버, 신사업 확장 속도 고민 필요… 목표가↓"

2024-04-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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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현재 실적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신사업 확장 속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치지직, 네이버 개편 등으로 탑라인에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당 신사업들이 네이버라는 거대공룡을 견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들은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도 미래먹거리,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놓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대 주가수익비율(PER)인 28배 수준은 미래 신사업에 대한 가치가 여전히 반영 돼 있지 않은 가격"이라며 "그러나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만큼 효익을 거두지 못한다면 마냥 저평가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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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상상인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현재 실적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신사업 확장 속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281억원, 39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K-베뉴(K-Venue) 런칭 이후 누적거래액은 200억원 이하(언더)로 추정되고 알리는 네이버 주력 카테고리가 아닌 신선식품·생필품 위주의 구성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만, 1조5000억원 규모의 물류투자가 예상돼 있는 등 행보가 빠른 상황이므로 지속적인 트래킹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네이버가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고 분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이 전사 실적을 주도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목표주가도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치지직, 네이버 개편 등으로 탑라인에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당 신사업들이 네이버라는 거대공룡을 견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들은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도 미래먹거리,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놓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대 주가수익비율(PER)인 28배 수준은 미래 신사업에 대한 가치가 여전히 반영 돼 있지 않은 가격"이라며 "그러나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만큼 효익을 거두지 못한다면 마냥 저평가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재로서는 꿈에 대한 가치를 보수적으로 매길 필요가 있다"며 "국내 플랫폼산업은 현재 꿈(신사업)도 챙기고 현실(실적)도 챙겨야 하는 다소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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