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이색 벚꽃놀이 코스 상춘객들에게 인기

[사진=과천 서울랜드]

벚꽃 시즌을 맞아 서울랜드 이색 벚꽃놀이 코스가 인기다.

5일 과천 서울랜드에 따르면, 이색 벚꽃놀이 코스는 매년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에게 인기다.

전국에 많은 벚꽃 명소가 있지만 서울랜드가 위치한 과천 서울대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은 물론, 튤립,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만발한다.

여기에 올해는 야간 공연과 함께 대형 불꽃쇼를 더해 낮에는 벚꽃놀이를, 밤에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벚꽃놀이 코스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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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를 찾는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벚꽃놀이 코스는 '블랙홀2000' 롤러코스터 코스다.

서울랜드 전역에는 20년 이상의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벚꽃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보다 가까이 색다르게 벚꽃을 느끼고 싶다면 블랙홀2000에 탑승하면 된다.

아찔한 하강과 720도 트위스트 구간 이후 레일 옆으로 줄 지은 벚꽃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눈을 꼭 뜨고 있어야 벚꽃 관람이 가능하다.

공룡과 함께 찍는 이색 벚꽃 인증샷 촬영도 벚꽃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서울랜드 쥬라기랜드 주변에는 오래된 벚꽃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서울랜드 내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실제 크기로 재현된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꽃과 함께 찍은 벚꽃놀이 인증샷은 누구나 찍을 수 있지만, 벚꽃 속에 고개를 내민 쥬라기공룡과의 인증샷은 서울랜드에서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랜드 곳곳에 위치한 수양 벚꽃나무와 함께 찍는 인증샷도 인기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서울랜드의 밤 벚꽃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랜드의 오색찬란한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은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벚꽃 시즌에는 화려한 불꽃쇼를 더해 벚꽃과 함께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벚꽃과 불꽃이 어우러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몽환적인 광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랜드는 벚꽃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