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몬다비의 부모인 체사레 몬다비 부부는 1908년 이탈리아를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 카파밸리에 정착했다. 이후 부부의 장남인 로버트 몬다비가 1966년 나파밸리 투 칼론 빈야드에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 Mondavi Winery)’를 설립했다.
와이너리 설립 이후 양조 시설에 투자하며 △저온 숙성 △소규모 프렌치 오크 배럴 숙성 △유기농법 도입 등 개혁을 시도해 캘리포니아 와인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와이너리 투어’를 최초로 기획해 미국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문화로 만들기도 했다. 로버트 몬다비는 와인과 예술, 문화의 결합을 중시해 곳곳에 그림 작품을 배치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며 와이너리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로버트 몬다비라는 인물과 브랜드에 내재된 고유의 스토리를 와인과 함께 즐긴다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로버트 몬다비 운영사이자, 세계적인 주류회사인 컨스틸레이션이 신세계L&B의 영업력과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부터 로버트 몬다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