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배우 노희지가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송하윤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제보 등이 나오면서 그의 학폭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유명 연예인으로 노희지가 거론됐다.
이어 그는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인을 다루는 유튜버 이진호씨는 채널에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 관련 영상을 올리며 "폭행이 일어나던 당시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도 있었다. 해당 연예인은 폭행 시작 이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떴고,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영상 댓글창에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오가며 의혹과 무방한 연예인들이 거론되자, 이씨가 직접 해당 연예인은 제보자에게 어떤 물리적, 언어적 문제도 없었다. 더욱이 반포고가 아닌 다른 학교에서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노희지는 이후에도 자신을 언급한 반응이 나오자 나서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는 고등학교 시절, 선배 S씨에게 이유 없이 한 시간 반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S씨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에 선배 여자친구에게 저항을 하지 못했다. 이후 해당 배우는 송하윤으로 좁혀졌고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하윤이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송하윤의 소속사는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사건반장' 제보와 무관한 일이며, 배우는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