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마지막 동성 연인 근황..."너만 있으면 돼"라며 추모

2024-04-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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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장국영 배우의 사망 21주기를 맞아 그의 마지막이자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장국영의 마지막 연인이자 그와 가장 친했던 친구인 당학덕이 재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당학덕은 장국영 사망 후 고인의 유산 460억원을 상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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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과 당학덕 사진
고 장국영(왼쪽)과 당학덕 [사진=당학덕 인스타그램]

고(故) 장국영 배우의 사망 21주기를 맞아 그의 마지막이자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당학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부활절이야 정말?"이라는 문구와 함께 장국영이 나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장국영이 출연했던 영화 '아비정전'의 한 장면이었다. 영상 속 장국영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난 너만 남으면 돼"라는 대사를 읊고 있다.

1956년 생인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78년 '홍루춘상춘'으로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 '천녀유혼',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영웅본색'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도공간' 개봉 후인 2003년 4월 1일 46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났고, 일부 팬들은 아직도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장국영의 마지막 연인이자 그와 가장 친했던 친구인 당학덕이 재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당학덕은 장국영 사망 후 고인의 유산 460억원을 상속 받았다.  

한편 장국영의 기일인 4월 1일은 만우절이기에 그는 여전히 '거짓말처럼' 떠난 스타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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