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김제시가 지평선 제2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추진 중인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이끌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자동차부품기업인 대승 및 대승정밀, 일강을 비롯해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생산업체인 HR E&I, 복지차량·전기 2층전기버스 전문기업인 미래클과 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인 에이엠 특장 등 7개 업체와 투자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평선 제2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와 여가시설, 주거환경 등 최상의 투자여건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백구산업단지는 특장차종합지원센터와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고 특장차 연구·개발, 제작, 인증·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자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최적지다.
해당 단지가 특구에 지정되면 법인세와 취득세, 상속세 감면과 청년근로자(15~34세)의 근로소득세 감면, 국비 보조금 지원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투자환경을 갖춘 김제 지평선 제2산업단지 및 백구산업단지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