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지역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1일 시는 이찬준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정책 위원회를 열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 2023년 일자리정책 성과와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보고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 부시장과 유관부서장, 시의원, 일자리 전문가, 소상공인협회장, 스마스팜 입주기업 근로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정책은 5가지 핵심전략과 138개 세부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전략은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기반 구축 △지역특화 첨단농업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실현 △청년·창업 친화생태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선제 대응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로 탄탄한 고용안전망 형성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로 고용사각지대 해소가 포함됐다.
치매환자에 인공지능 돌봄인형 ‘벼리돌 싸리돌’ 지원
전북 김제시가 치매환자 인공지능 돌봄인형 ‘벼리돌·싸리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돌봄인형인 ‘벼리돌 싸리돌’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난해 경증 치매 환자 10명에게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0명에게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내장된 인형으로 치매 환자의 건강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 관리 능력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시 마스코트 ‘벼리와 싸리’를 착안해 ‘벼리돌 싸리돌’로 이름을 붙였다. 벼리돌 싸리돌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말동무 △식사 및 복약 관리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역할을 한다. 또 보호자와 관리자(보건소)는 전용 앱을 활용해 인형의 상태와 돌봄 서비스 이용 여부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상황시 메시지 알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