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대동모빌리티·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쿠루'·만나코퍼레이션·부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ESG'(Eco Seoul Gree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신속히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과 소음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동모빌리티와 '쿠루(KooRoo)'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바로고 등 배달 대행 플랫폼 3사는 프로모션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대동모빌리티와 쿠루는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인 'GS100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한 배달 라이더에게 비용 혜택과 친환경 배달 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보상을 30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바로고는 관계사인 '무빙'이 운영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포도 프렌즈'를 해당 프로모션의 주요 유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형권 바로고 CLO는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모인 컨소시엄에 참여해 뜻깊다"며 "협약이 친환경 배달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