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총선 재외투표…전 세계 115개국서 진행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재외유권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관별로 실시된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의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이뤄진다. 이달 11일 기준 재외유권자는 14만7989명이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외국에서 투표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 8일 전부터 선거일까지(4월 2~10일)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시·군·구 선관위에 신고하면 4월 10일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관별로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이 달라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 장소와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정당·후보자 정보는 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 외교부, 재외동포청, 각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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