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보훈의 역사를 담은 음식 신메뉴 ‘메모리얼 푸드’(가칭)를 선보인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보훈문화제에서 더본코리아와 함께 보훈의 역사를 담은 음식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번 업무협약은 보훈부와 더본코리아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 모두의 보훈문화 조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중앙 보훈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측이 함께 협력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육군 장교 출신이면서 스타 요리연구가인 백 대표는 보훈문화제에서 보훈의 역사가 반영된 신메뉴를 개발해 먹거리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 대표는 음식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쉽고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미래 세대에게 보훈의 역사와 가치 등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보훈문화제에 국민참여형 먹거리 시장도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보훈문화제의 모든 먹거리 공간을 국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모집하고, 조리법 개발 비법 등을 공유하고 교육할 방침이다.
보훈부는 더본코리아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복근무자(MIU)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국방부와도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더본코리아는 병영식당 운영 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레시피 개발, 조리병 취업 지원 등 군 급식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보훈의 가치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는 보훈문화제가 민관 협업을 통해 음식문화와 연계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