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진공은 △대내·외 정책연계와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매칭 △대·중견기업 등 민간주도의 일자리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확대를 위한 디지털 채용지원 및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강화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며 대·중견기업의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기반 산업에서 항공·물류, 자동차 산업 등 산업분야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적극 발굴해 청년 구직자 교육과 취업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 현장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인력 문제"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