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의령군, 소규모 마을축제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가 外

2024-03-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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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의령군은 특화된 마을 고유의 개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지역축제를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간다.

    의령군은 지난 2018년에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차례 선정되면서 농촌 마을 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령군은 경남에서 마을 두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개 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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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어울림 마을축제 대상지 4곳 선정

30일 '둑방 벚꽃 축제' 개최 

의령군은 특화된 마을 고유의 개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지역축제를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기강 댑싸리 축제 모습 사진의령군
의령군은 특화된 마을 고유의 개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지역축제를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기강 댑싸리 축제 모습.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특화된 마을 고유의 개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지역축제를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간다.

군은 2024년 어울림 마을축제 공모사업에 의령읍 정암마을, 가례면 갑을골, 화정면 장박마을, 지정면 성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울림 마을축제는 마을의 전통과 특성·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축제는 △의령읍 정암마을 ‘정암에 정들다’ △가례면 갑을골 ‘신선놀음축제’ △화정면 장박마을 ‘화양제 둑방 벚꽃 축제’ △지정면 성산마을 ‘기강 댑싸리 축제’다. 

첫 번째 축제는 화정면 장박마을 일원에서 3월 30일에 가장 먼저 열릴 예정이다. '화양제 둑방 벚꽃 축제'는 둑방길의 낭만과 화려한 벚꽃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 

5월에는 솥바위 동네로 유명한 정암마을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정암에 정들다' 마을 축제는 정암 남강 나루터 모습을 재현한 '정암 장터'가 열리고, 지역 농산물인 수박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체험 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10월에는 기강 댑싸리 축제가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지정면 성산지구 합강권역에 심어진 댑싸리 꽃은 2019년 경관 단지로 대대적으로 조성됐다. 아름답기로 입소문을 타 매년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다. 

11월에는 가례면 갑을골권역에는 이색 축제인 '신신놀음축제'가 열린다. 지역 명산인 자굴산을 병풍으로 두른 갑을골 마을에서 맑은 산기운을 느끼며 신선놀음이라도 하는 듯 이색적인 전통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의령군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과 운영을 돕고,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연말 성과 보고를 이어간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은 각 읍면 마을마다 독특한 특색을 가진 '색깔 있는 마을'이 다수 존재한다. 될성부를 소규모 마을 축제의 성공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소규모 축제가 의령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연료비 부담 경감, 도시가스 수준 안정적 연료 공급
의령군은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한다 사진은 부림면 경산마을 주민설명회 및 지난해 낙서면 방계마을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 모습 사진의령군
의령군은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한다. 사진은 부림면 경산마을 주민설명회 및 지난해 낙서면 방계마을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 모습.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연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현재까지 5개 마을에 총 2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10세대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20~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 부림면 경산마을과 옥동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19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의령군은 지난 2018년에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차례 선정되면서 농촌 마을 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령군은 경남에서 마을 두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개 군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산마을과 옥동마을 총 83여 세대에 LPG가 공급돼 주민들은 기존의 노후 취사용 가스시설 현대화로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난방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군은 마을 이장과 한국LPG사업관리원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PG 소형 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마을에 해당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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