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20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고급 인재 양성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사천에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이에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과 첨단학과로 우주항공 분야를 신설하는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는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의 규모로, 이를 통한 첨단융합 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천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프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산업 기술문제 해결 및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취업연계와 신제품 개발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은 “지역 국립대학교와 지방정부가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논의는 관-학의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추진단을 통해 논의, 시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조영태 교수, ‘LG전자 응용기술자문단’ 위촉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가 ’LG전자 응용기술자문단(프레스・사출 분과)‘에 위촉됐다.
LG전자 H&A 응융기술연구소는 “‘으뜸 역량으로 최고 기술을 통해 일등 LG를 실현하는, 경쟁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연구소’라는 비전하에 연구소 내 각 팀의 으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팀별로 필요 역량에 따라 자문단을 구성, ‘응용기술자문단’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 조영태 교수의 연구팀 ‘초정밀 생산시스템 실험실’은 LG전자 응용기술자문단 협력연구실로 선정됐으며, LG전자 응용기술자문단에 위촉된 조영태 교수는 “대학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산-학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 ‘대학생활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신입생에 만족도 높아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는 지난 11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학내 47개 학과(부), 45회차로 2024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창원대 신입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 및 진로 목표 등에 대한 정보분석과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각 학과 지도교수의 학생지도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4년째 진행한 신입생 대표 프로그램이다.
각 학과별 지정 강의실에서 진행된 국립창원대 대학생활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설명 및 취업전략센터 소개 △진로설정 및 경력개발 중요성, 자기 이해 활동 및 진로 탐색 결정 △교수 학과소개 △LCA(생애진로탐색) 활동 △나의 대학생활 생각하기와 만들기 등 신입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사제도, 비교과(학습) 프로그램 소개, 학생상담센터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 박정식 센터장은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이 안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자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입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대학생활과 진로설정을 하고, 학생 중심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