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교육훈련과 시장진출을 활성화 하고자 2024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경기 성남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지자체가 연계해 우수 K의료기기의 의료진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평가, 전시체험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산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의사회·의학회 등과 연계해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의료진 대상의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평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광역형 지원센터 내 프로그램 공간, 의료용품, 의료진 참여수당, 홍보물과 식음료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기업 개별적으로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도 있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 상승 및 시장진출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까지 1년 3개월간 국산 의료기기 기업 70개사와 1380명 이상의 대형병원, 개원의, 해외 의료진이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