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연 후보는 21일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면서 "지역민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4시간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커뮤니티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 의료, 복지 정책을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후보는 "아이들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온종일 돌봄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나라의 미래이자 지역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동수당을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고, 아동수당 금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 인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폐광지역(태백,삼척)에 특단의 대응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광업소와 도계광업소의 폐광에 따른 경제적 피해규모는 9조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량 실업사태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벼랑끝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체산업 발굴 및 실업대책,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등 선진국 성공모델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산업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친환경, 청정 수소산업의 메카로 미래 먹거리가 보장되는 수소산업, 신재생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해시와 삼척시는 액화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특화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태백시와 정선군은 수소발굴 및 채굴. 폐광지역 활용 수소저장단지를 조성하고 풍력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1인 2주민등록 기준지 제도를 도입하여 지방 소멸 시대 인구 부양 효과와 세수 확대, 지방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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