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일 서재영 부군수 주재로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사업 60건(1차 31건, 2차 29건)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필요성에 대한 공유와 함께, 국비 확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각종 용역에서 제안한 국가사업은 물론, 2024년도 국가 예산 미확보 사업의 보완과 재사업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대응 등에 대한 선제 사업, 민선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 중 국가예산사업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 집중 살펴봤다.
군이 발굴한 신규사업은 △전주~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유치 △국도 37호선 구천동 관광특구 보도 설치 △무주반딧불시장 리모델링 등으로, 총 사업비는 8조2000억원 규모다.
군은 앞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지원 부분을 건의하는 등 사업 수용도를 높이고, 자체 군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모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추진
이날 컨설팅은 고령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인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86명이 참석해 상반기 수검과 함께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교통법규·보행자 교통안전교육·인지기능검사·자가진단 분석 등)을 받았다.
또한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검사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7%를 육박하는 무주군의 고령자(65세 이상)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6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