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등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웹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 전주시 대표 누리집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이용’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개편 대상 및 신규 구축 누리집은 △전주시 대표 누리집 △완산구청 누리집 △덕진구청 누리집 △35개 동 주민센터 누리집 △건강365 △통합신청지원 등 40여가지다.
먼저 시는 누리집 도입부 화면에 시인성을 높인 검색창과 자주 찾는 메뉴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5개 동 주민센터의 누리집의 경우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으로 통합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지원사업과 행사, 축제, 교육 등을 한눈에 보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신청지원’, 시민들이 건강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가 건강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건강365’ 창구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기능 개선 및 최신 웹 기술 도입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 모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크모드(밝고 어두운 배경 설정) △모바일 음성 입력 △사회적약자를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등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웹 접근성이 강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은 “누리집을 찾는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통·폐합을 단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누리집으로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누리집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선·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