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오위즈]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출시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면서도 목표주가는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3년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2분기 중 '고양이와 스프'(중국),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관심을 부각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P의 거짓'은 9월 출시 1주년을 전후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4048억원에서 3952억원으로, 2025년 추정치는 기존 4478억원에서 4509억원으로 변경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 밸류에이션 방식으로 산정하고 있는데 신규 게임 출시 시기 현실화로 인해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