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中 합작 '라텍스 공장' 지분 매각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중국업체와 합작했던 라텍스 공장 지분을 매각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지난 1월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 지분 50%를 매각하는 계약을 합작회사 르짜오진마그룹과 체결했다. 매각 절차는 모두 완료했다.
 

산둥성 르짜오시에 공장을 둔 일조금호금마화학은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코드 제조 등에 쓰이는 스티렌부타디엔(SB)-라텍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금호석화는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 지분으로 총 4000만 달러를 투자해 2009년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후 약 15년간 공장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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