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게스트로 깜짝 무대

2024-03-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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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록스타 윤도현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무대 위에 섰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15일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커튼콜에 밴드 YB의 윤도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윤도현은 영 캐스트(아역)의 라이브 악기 연주에 맞춰 뮤지컬 넘버 '권력자에 맞서라'(Stick it to the Man)를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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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뛰어 들어가고 싶었던 소원 이뤘다"

사진에스앤코
윤도현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커튼콜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스앤코]
 
 
한국을 대표하는 록스타 윤도현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무대 위에 섰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15일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커튼콜에 밴드 YB의 윤도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윤도현은 영 캐스트(아역)의 라이브 악기 연주에 맞춰 뮤지컬 넘버 ‘권력자에 맞서라’(Stick it to the Man)를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3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을 맡은 인연이 있던 윤도현은 ‘스쿨 오브 락’을 관람한 뒤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바쁜 일정에서도 시간을 낸 윤도현은 “웨스트 엔드에서 공연을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 뛰어 들어가고 싶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 스쿨 오브 락 밴드와 함께한 커튼콜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신분을 속이고 학교에 취직한 기타리스트 듀이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밴드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1300여회,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1400회 공연했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극장에서 이달 24일까지 공연한 뒤 오는 4월 2∼14일 부산 드림씨어터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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