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웍스가 클라우드 기술 개발 사업을 목표로 오케스트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디엑스웍스가 최근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오픈 소스 엔터프라이즈급 허가형 분산 원장 기술(DLT)을 기반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DX Ledger)은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의 우수기술기업 인증에서 ‘T4’등급을 획득했다.
디엑스웍스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2022년 민간분야, 2023년 공공분야 블록체인 확산 사업에 참여한다는 목표가 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X(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과 생체인증(안면인식, OCR 등) 기술을 결합해 연금수급자의 신상조사를 디지털로 증명하게 하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DX Badge는 지난 2월 말 국내 굿 소프트웨어(GS) 1등급을 획득했고, IMS 글로벌 오픈 배지 국제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와 협력해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SaaS 기반으로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클라우드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 첫 사례로, 향후 디지털 교육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장후규 디엑스웍스 대표는 “디지털 교육 혁신 플랫폼 DX Badge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해 SaaS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로의 김민준 총괄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향후 국내외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에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