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국내외 현장 사업성 들여다본다...'자산 건전화 TF' 출범

2024-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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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에 대해 사업성을 들여다보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직이 신설되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성이 낮은 곳은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사업 미수채권 등을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PF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 금융사들에서 2조30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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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낮다고 판단될 시 정리 전망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에 대해 사업성을 들여다보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자산 건전화 TF'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TF 신설을 위한 결재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적 구성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TF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현장은 회사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통해 사업 착수를 지원한다. 반면 사업성이 낮은 현장은 정리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직이 신설되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성이 낮은 곳은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사업 미수채권 등을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PF 우발채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 금융사들에서 2조30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금융 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연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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