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역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외에도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들이 먼저 장수군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농가에 ‘장수만세’ 무상퇴비 30만포 확대 지원
전북 장수군은 올해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30만포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들에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해왔으나,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고령농·소규모 재배농가는 퇴비를 지원받지 못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장수군에 거주하면서 영농활동을 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기존의 25만포에서 5만포를 늘려 30만 포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로써 1000㎡ 미만의 소규모 재배농가 및 텃밭재배농가도 올해부터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읍‧면별 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양파 재배농가에도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한다.
다만, 소규모 재배농가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농가 중 농지대장에만 등록된 1000㎡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거나, 텃밭과 같이 농지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를 실경작한다는 사실을 마을 이장을 통해 확인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