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임대주택으로 인구증대 도모

2024-03-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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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5년 동안 5개 읍·면에 신혼부부 및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 총 34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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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공공임대주택, 올해 8월 완공…연말까지 복흥면에도 마련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순창군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8억원을 투입하는 14세대 규모의 동계면 공공임대주택이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6일 착공한 20세대 규모의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은 19평형 12세대, 13평형 8세대 총 20세대로 건립된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5년 동안 5개 읍·면에 신혼부부 및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 총 34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면 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해 농협, 초등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36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의 청년층을 순창으로 유입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군수는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주택 확대는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이번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더불어 앞으로 5년간 5개 읍·면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려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올해 3개 지구(내동·대가·두승), 1267필지, 49만534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3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한 이후, 남계1지구를 포함한 총 13개 지구(50개 마을)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7개 지구(17개 마을)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진행될 3개 지구에 대한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해 현재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2/3분 이상 동의서 징구를 완료했으며, 4월 초에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지난 6일에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군은 앞으로 현지 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기촉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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