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8일 4·10 총선에서 후보 35명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108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1차로 41명의 면접을 진행했다"며 "5명은 배제하고, 1명은 용인 지역 재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경기 지역에는 양향자 원내대표(용인갑),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문병호 전 의원(인천 부평갑), 류호정 전 의원(성남 분당갑)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출신인 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경기 구리), 천강정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의정부갑), 안만규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남양주을) 등이 공천됐다.
김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자기 기능을 이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한다"며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해서 정치인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과 이기인 대변인이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나설지에 대해 "본인들이 희망해도 반드시 비례대표가 된다고 확신할 수 없다"며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개혁신당 이미지에 합당한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9일 2차 면접을 본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주 비례대표 신청자 면접도 진행한다.
국짐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역할,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