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군사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어적인 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에 북한이 FS에 맞대응해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이 있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담화 정도의 대응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훈련이 아직 초입이라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어 "작년 3월에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개최해서 실천조치를 결정하는 등의 위협이 있었고, 청년을 대상으로 군 입대 복대 탄원을 연이어 보도하면서 약 140만명이 탄원했다고 발표해 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한·미 군 당국은 FS 기간 한반도 전 지역에서 연합 전술 실사격, 공대공 실사격, 공대지 폭격과 공중강습 등 48차례의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3차례 FTX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한 이번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했다.
북한을 자극하고, 가만히 있어라는 것이냐?
이 또한 총선 전략이라고 국민은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