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본부는 지난 6일 장기요양 일선 현장에서 고충을 경험한 종사자들의 심신치유를 위해 ’마음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문제, 수급자나 동료와의 갈등, 요양보호사 사회적 인식저하 등의 고충을 경험한 돌봄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 3부로 구성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협업으로 체력측정 및 1:1 운동처방 상담, 꽃 차를 만들며 지친 일상 여유와 활력 찾기, 영화(치매환자 가족 이야기) 활용 테라피로 고충 경험 및 극복 사례를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히 힐링하고, 스스로 심신을 회복하는 힘을 기른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초고령 사회 도래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