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TOP20 발표…투어스 1위

그룹 투어스 [사진=플레디스]

그룹 투어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지난 2월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애플뮤직(Apple Music)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톱20 차트와 글로벌 애플 뮤직(Apple Music) 구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K팝(Pop) 인기곡 톱20 차트를 공개했다. 

애플뮤직에 따르면 대한민국 10위권 내로는 가수 아이유, 비비, 태연 등 솔로 여가수들이 강세를 보였고, 신예 투어스, 라이즈와 그룹 르세라핌, 에스팝 등 K팝 그룹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신예 그룹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대한민국 인기곡 톱20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데뷔와 함께 애플뮤직 대한민국 인기곡 차트 정상을 차지한 셈이다.

관련기사

• 장항준 감독, 카카오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참고인 조사
• '로기완' 송중기 "'재벌집' 손하트 논란? 하기 싫었던 거 아냐"(인터뷰)

2위는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이 차지했다. 지난달 8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흥미로운 가사와 감칠맛 나는 멜로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3위를 차지했으며, 그룹 라이즈의 '러브 119(Love 119)'가 4위, 태연의 '투. 엑스(To. X)'가 5위, 르세라핌의 허윤진과 크러시의 피처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그루비룸의 '예스 오얼 노(Yes or No)'가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EASY)', 8위는 에스파 '드라마(Drama)', 9위는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10위는 라이즈의 '톡 색시(Talk Saxy)'가 오르며 라이즈와 르세라핌은 10위권 내에 2개의 곡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인기곡 상위 20위권 내에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로 이목을 집중시킨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룰 서머(Cruel Summer)'가 유일한 해외곡으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2월 애플 뮤직(Apple Music) 글로벌 K-Pop 인기곡 톱20 차트에서는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이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세븐(Seven)'(2위)과 '스탠딩 넥스트 유(Standing Next to You)'(10위)로 군입대 후에도 계속해 글로벌 K팝 톱20 차트인에 성공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발매된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인 '이지'가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보여주었다. 에스파의 '드라마'는 4위, 뉴진스의 '디토'가 5위,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6위, (여자)아이들의 '수퍼 레이디(Super Lady)'가 7위에 올랐다. 8위는 트와이스의 '아이 갓 유(I GOT YOU)'가 차지했다. 9위는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이 오르며 여성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K팝 인기곡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가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