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맞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보고서 '불평등 주식회사'를 통해 '분열의 10년'이 시작됐다고 진단했습니다. 2020년 이후 발생한 극심한 부의 불평등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경제 위협으로 현실화됐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전쟁과 분쟁, 기후 붕괴로 전 세계의 분열이 가속화돼 '퍼마크라이시스(Permacrisis, 영구적 위기)'로 자리 잡게 됐다는 점입니다.
영국 전 총리 고든 브라운은 저서 <퍼마크라이시스>를 통해 분열된 세계 속 위기 해법을 찾아나선 바 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분열된 세계 속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글로벌 소득 불균형, 양극화, 분열된 세계에 대한 해법을 찾아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 일시 : 2024년 3월 19~21일
■ 주요 강연자 및 주제
△토드 벅홀츠 전 백악관 경제담당 비서관 : 미국 중심의 세계화는 끝…'두 블록'으로 나뉜 세계
△버나드 보몰 이코노믹 아웃룩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 지정학적 경제 동맹…커지는 그림자 리스크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 :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 방안과 글로벌 위기 돌파
■ 장소 :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 주최 :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인민일보 해외판, 대공문회
■ 주관 : 사단법인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
■ 후원 : 기획재정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 문의 : 아주경제 포럼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