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D-day' 전공의 271명 더 추가…누적 565명
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월 29일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8945명이 이탈했고, 271명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00개 수련병원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직전일(2월28일) 오전 11시 집계 때보다 271명 늘었다.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비명계)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세력화에 나섰다.
1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 동교동계 원로들이 오는 4일 국회에서 최근 불거진 '공천 파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 자리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15명 내외의 인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권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인사가 나선 건 설 의원을 간접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설 의원은 '동교동계 막내'라 불린다.
한동훈 위원장 "우리 스스로 공천된 후보 폄훼하는건 도움안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미 공천이 결정된 우리 후보를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와 후보들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란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승리하려면 국민의힘은 원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중국산 스마트카 안보위험 조사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국가안보 위협에 관한 정식 조사를 지시했다. 저가 중국산 차량이 미국 시장에 밀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선제 조치에 나섰다는 평가다.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상무부 장관에게 우려 국가의 기술을 사용한 커넥티드 차량을 조사하고 위험에 대응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며 “중국 같은 우려 국가에서 온 자동차가 미국 도로에서 우리의 국가안보를 약화하지 않도록 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우리 국민과 기반 시설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중국에 보낼 수 있고, 이런 차량을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쓰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를 가리킨다. 최근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일정 정도 이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거의 모든 차가 커넥티드에 해당된다.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1919년 '기미 독립선언'의 정신을 강조하며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 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미 독립선언에 대해 "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