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한다.
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여성특화 창업기획자 양성을 통해 균형 있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5개 전문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우수 여성 스타트업 36개사를 발굴했다. 투자 성과는 54억원에 달한다.
23일 한국여성벤처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전문 액셀러레이터 4개사를 운영사로 선정한다. 선정된 운영사에는 총 7억원(운영사별 1.5억원~2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달 14일 17시까지다.
윤미옥 회장은 “여성 기술창업이 지속 증가세인 반면 여성 스타트업 투자 비중은 여전히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를 확대 지정해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늘리고 스케일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